시간선택제 공무원 첫 선발 진행

시간선택제 공무원 첫 선발 진행

기사승인 2014-03-16 17:21:00
[쿠키 사회] 정부가 전일제 근무가 곤란한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도입한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208명을 선발한다. 정년이 보장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전행정부는 20개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할 시간선택제 5∼9급 국가공무원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행정 116명, 직업상담 20명, 운전 14명, 우정 10명 등 총 16개 직렬 208명이다. 원서는 17∼2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접수한다.

4월 21∼25일 1차 서류전형, 5월 29∼31일 2차 면접시험이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6월 27일 발표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주 20시간을 기본으로 15∼25시간 일하지만 정규직 공무원이다. 승진과 보수는 근무시간에 비례해 일반공무원과 같고 공무원 정년규정을 적용받는다. 오전·오후·야간·격일제 등 다양한 형태로 근무시간대를 조정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호 안행부 인사실장은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해 민간에서 다양한 현장경력을 쌓은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라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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