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2014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모차르트!’가 다음 달 11일 베일을 벗는다.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6월 공연 오픈에 앞서 관객들이 직접 제작진을 만나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Discovering MOZART! -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뮤지컬 계에서 가장 핫한 제작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드리안 오스몬드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 정승호 무대디자이너가 참석해 각색, 연출, 음악, 무대 등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모차르트!’의 새로운 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의 인생을 실베스터 르베이 특유의 유려하고 드라마틱한 선율과 미하엘 쿤체만의 색다른 해석으로 재탄생시킨 작품.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3000석의 세종문화회관을 전석 매진시키며 유례없는 흥행 대기록을 세웠다. 이후 2011년 공연과 2012년 공연 역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2014년 뮤지컬 ‘모차르트!’는 더욱 치밀해진 스토리와 밀도 높은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서는 기존 공연에서 변화된 부분들을 짚어주고, 연출의도와 추가되거나 편곡된 넘버들, 새로워진 무대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 행사는 4월 1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라울 브리제홀에서 진행되며,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페이스북과 플레이디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6월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