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지민, 새 코너 ‘사건의 전말’서 광녀(狂女) 캐릭터 변신… “역시 느낌 아니까~”

‘개콘’ 김지민, 새 코너 ‘사건의 전말’서 광녀(狂女) 캐릭터 변신… “역시 느낌 아니까~”

기사승인 2014-03-24 08:58:01

[쿠키 연예] 개그우먼 김지민(30)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사건의 전말’이 첫 선을 보였다.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박영진과 김희원이 여러 인물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황당한 에피소드를 담은 코너.

인물들이 사건의 전말을 아는 냥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하고는 그와는 아무런 연관 없는 ‘말장난’을 선보여 개그로 승화시킨다.

등장인물들 중 한 명으로 등장한 개그우먼 김지민의 파격 변신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짙은 화장을 하고 머리카락을 풀어헤친 모습의 ‘미친 여자’ 콘셉트. “느낌 아니까~” 유행어로 큰 인기를 끈 ‘뿜엔터테인먼트’ 코너에서와는 색다른 모습이다.

살인 사건의 목격자인 듯 등장해서 “내가 다 봤다. 또 죽일 거다”라고 말해 형사들을 긴장시키다가 이내 “오늘 저녁 메뉴는 또 죽일 거다. 엄마가 매일 죽만 끓여준다. 콩죽, 매생이죽….”이라는 식의 대사로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엉뚱한 말장난이 유치한 듯해도 재밌더라” “김지민 역할 소화 너무 잘하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으로 새코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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