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7개월 만에 선발 출전한 윤석영이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윤석영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7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3대 1 역전승을 이끌었다.
7개월 만에 선발 출전한 윤석영은 오랜만에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왼쪽 수비수로 출전한 그는 총 8개의 크로스를 올리고 4개의 태클을 시도하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가로채기도 총 3번으로 팀 내 최다를 기록했다.
QPR 구단은 윤석영을 경기 ‘MOM’으로 선정하면서 공식 유투브 채널에 윤석영의 활약상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전했다.
윤석영은 베누아 아수 에코토, 아르망 트라오레 등 주전 수비수의 부상으로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이 날 최고의 활약으로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박으면서 주전 경쟁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