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2015 세계 대나무 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려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2015 세계 대나무 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려

기사승인 2014-03-27 15:23:00
[쿠키 생활] ‘2015 세계대나무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담양에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개최된다.

전남도는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를 신청한 순천, 나주, 담양, 고흥 등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부 축제 전문가의 심사를 실시한 결과 담양의 세계대나무박람회장 일원을 축제 장소로 최종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떡갈비와 대통밥, 암뽕순대 등 남도의 토속음식으로 유명한 담양은 광주 대도시와 인접해 있어 평상시에도 지역의 유명관광 명소인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개최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희승 동신대 교수는 “담양군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음식과 관광자원, 축제 유치를 위한 군의회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가 개최지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개최 장소 변경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담양군과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축제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새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축제 활성화도 꾀할 방침이다.

무안=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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