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되는 북한 지도는 2007∼2009년 제작된 것으로 2만5000분의 1, 5만분의 1 등 두 가지 축척으로 제공된다. 지리정보원 관계자는 “구글 등 포털의 지도에 비해 도시 모습이나 지명이 더 최신”이라고 말했다.
북한 지도는 사용 목적을 적어 지리정보원에 신청서를 내면 구매할 수 있다. 1장당 가격은 지형도가 3100원이고 수치지형도 1만7500원이다. 위성지도는 킬로바이트당 0.02원이다. 지리정보원 홈페이지에서는 전자책(PDF) 형태로 제작된 북한지도집(북한 전역의 위성지도+지형도)을 무상으로 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