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런 야근 때 아이는 국가에게…여가부 18명 긴급전담 아이돌보미로 시범 서비스

급작스런 야근 때 아이는 국가에게…여가부 18명 긴급전담 아이돌보미로 시범 서비스

기사승인 2014-04-04 09:29:01

[쿠키 사회] 갑작스런 야근 혹은 출장 때 아이를 국가에 긴급하게 맡기는 제도가 확대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가 주체인데, 전국 16개 광역 거점기관별로 총 18명의 전담 긴급 아이 돌모미를 지정했다. 16개 시도에 1명씩이고, 서울과 경기는 2명씩이다. 아직 시범서비스라서 그렇다.

여성가족부는 4일 부모가 일 때문에 갑자기 아이를 돌보기 어려울 때 이용하는 ‘긴급 아이 돌봄 서비스’를 4월부터 6월까지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에 18명의 긴급도우미만 있기 때문에 아직은 시범적으로 해 볼 수밖에 없다.

여가부는 기존 ‘집으로 찾아가는 아이 돌봄 서비스’를 시행해 왔는데, 이를 이용하려면 최소 24시간 전 예약이 필요했다. 이번 조치는 이 예약을 할 수 없는 경우로 한정된 것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별 여건과 부모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돌봄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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