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현재는 초보적 정찰기능을 수행하는 무인기로 보이지만 향후 제어장치 등 고난도 기술을 습득하면 얼마든지 자폭기능까지 가능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90년대부터 무인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소형 무인기 탐지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추락한 북한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나름대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이번 무인기 사건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