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10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장종료가 20분 이상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은 4월 옵션 만기일이다.

거래소는 3시2분부터 각 증권사에 거래소로부터 주문응답, 체결, 정정확인, 취소확인 등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거래소 수신은 3시23분부터 정상화 됐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관계자는 “내부 시스템 상으로는 정상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상황실을 통해 자세한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종가는 장 마감 시각인 3시를 21분이 지나서야 전날보다 9.66포인트(0.48%) 오른 2,008.61로 집계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