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오는 16일부터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3연전에 조시 베켓, 폴 마홈, 그리고 류현진이 차례로 선발 등판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제물로 시즌 2승을 거둔 이후 5일 동안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앞서 류현진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탓에 시즌 초반 6경기에서 3차례 선발 등판하며 과부하가 걸린 모습이었다. 특히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2이닝 8실점이라는 부진을 맛봤다. 하지만 이후 6일 동안 푹 쉬고 등판한 12일 애리조나와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