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신방과마저”… 중앙대 신방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로 개명

“국내 최초 신방과마저”… 중앙대 신방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로 개명

기사승인 2014-04-15 13:53:00

[쿠키 사회] 1958년에 국내 대학 최초로 개설된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가 56년 만에 이름을 바꾼다.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중앙대는 “신문방송학부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결정은 시대변화에 따른 것이다. 뉴미디어의 계속된 등장과 성장으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다양해져서 학부명칭을 신문방송학에 국한하지 않기로 했다. 같은 이유로 서울대(언론정보학과)·연세대(언론홍보영상학부)·고려대(미디어학부)·서강대(커뮤니케이션학부) 등 서울 주요 대학들도 학과 명칭을 바꿔왔다.

이승조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학부장은 “커뮤니케이션 현상의 변화와 진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학부 명칭을 변경했다”며 “국내 최초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의 미디어 관련 학부로 성장하려는 의지”라고 밝혔다.

중앙대 신문방송학부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언론저널리즘전공, 미디어콘텐츠전공도 각각 언론정보전공, 디지털미디어콘텐츠전공으로 변경한다. 이번 변경내용은 오는 24일 열리는 학교법인 이사회서 최종 확정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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