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한국민속촌이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를 패러디한 ‘귤엿’의 영상을 공개했다. 귤엿이라는 그룹 이름도 외국어인 오렌지와 캬라멜을 귤과 엿으로 바꾼 것이다. 고운 한복을 입고 신명나는 춤사위를 벌인 여성 셋 중에는 최근 아이유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된 ‘엿이유’도 있어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15일 오후 한국민속촌 공식블로그에 ‘한국민속촌 스타탄생! 걸그룹 귤엿 인사드리옵니다’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된 글에는 기생 복장을 한 여성 둘과 엿 판매원 엿이유가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영상이 포함됐다.
민속촌 블로그 관지라는 “엿이유를 비롯한 한국민속촌 최고의 세 낭자가 주말하다 민속촌 관아에서 공연을 한다”며 “풀 버전이 궁금하면 주말에 민속촌으로 찾아오시지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상은 지난 5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웰컴투 조선’ 행사의 일환인 못된 ‘사또의 생일잔치 축하공연’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에서 귤엿은 까탈레나춤을 추며 곡 시작 부분에서 오렌지캬라멜의 멤버처럼 ‘하!’라고 외치는 기합까지 완벽하게 패러디해서 관객을 웃겼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귤엿이 뭔가 했더니 오렌지캬라멜이구나” “한국민속촌 요즘 대박 사건 터뜨리고 있다” “제일 오른쪽이 엿이유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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