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17일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있는 공사의 제품 홍보관에서 김연아와 함께 행사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 때문에 21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1일 김연아의 위업을 기리고 이제는 전설로 남게 된 김연아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 메달을 발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조폐공사가 디자인하고 제조한 기념 메달은 금 1종, 은 2종 및 백동 1종으로 구성됐다. 각 메달의 앞면은 김연아의 피겨 스케이팅 연기 모습을 담고 있고, 뒷면엔 김연아의 측면 초상과 함께 챔피언을 상징하는 리본으로 장식된 월계수 잎 등이 새겨져 있다. 2014개씩 제작된 금메달은 132만원, 대형 은메달 가격은 49만5000원, 약 2만여개씩 만들어진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15만4000원, 5만5000원이다.
한편 김연아 기념 메달은 오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판매 주관사인 풍산 화동양행과 국민 은행 본점 및 전국 지점에서 선착순 예약 접수를 받는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피겨 꿈나무 육성을 위해 기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