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여개선 침몰 사고 현장인 진도 앞 해상을 직접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오후 2시쯤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6825t)이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남서쪽 3㎞ 해상에 도착해 군과 해경의 구조 및 실종자 수색작업을 격려했다. .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현장 및 구조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으며 상황을 챙겼으며, 밤새 뜬눈으로 새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가 최악의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박 대통령은 일체의 평상 일정을 취소하고 이날 오전 현장으로 출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