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해난구조엔 어김없이…정동남 “잠수부 3명 실종됐다 구조”

[진도 여객선 침몰] 해난구조엔 어김없이…정동남 “잠수부 3명 실종됐다 구조”

기사승인 2014-04-17 14:59:00

[쿠키 사회] 해난 사고에는 어김없다. 이마 속 대형 점으로 친숙한 정동남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이 민간 잠수부 3명의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조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20분만에 수색 작업에 나선 낚시배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17일 한 방송과의 전화인터뷰에서다.

정 회장은 사고 해상에 대해 “유속도 빠르고 현장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1991년 KBS 드라마 서울뚝배기로 인기를 모은 뒤 수상관련 자원봉사를 끊임없이 해왔다. 2010년 천안함 피격 사태와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때도 현장 구조활동을 벌였다.

사진=국민일보DB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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