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김정구 이어 박인영도 현장 지원… “악수하러 간 사람들과 다르네”

[진도 여객선 침몰] 김정구 이어 박인영도 현장 지원… “악수하러 간 사람들과 다르네”

기사승인 2014-04-18 14:53:00

[쿠키 문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나 지원활동을 돕기 위한 유명인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김정구(25)에 이어 여배우 박인영(32)도 현장 지원에 나섰다.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31)의 친누나로도 유명한 박인영은 18일 트위터에 “구세군 홍보부장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 2명과 함께 진도로 간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잠수산업기사·잠수기능사 자격증을 공개하고 구조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김정구처럼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동안 트위터를 통해 실종자의 가족이 모인 진주실내체육관에 필요한 물품을 알린 점으로 볼 때 봉사활동 등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네티즌은 “배우와 개그맨이 앞장서서 봉사하는 게 보기 좋다”거나 “실종자 가족을 줄 세우고 인사만 하러 갔던 사람들과는 달라 보인다”며 호응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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