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세월호 침몰사고 사칭 추가 스미싱 주의 당부

미래부, 세월호 침몰사고 사칭 추가 스미싱 주의 당부

기사승인 2014-04-19 01:00:01
[쿠키 IT]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8일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추가로 유포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스미싱 문자에는 ‘실시간 속보 세월호 침몰 사망자 25명 늘어’ ‘[GO! 현장] 구조된 6살 어린이’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해당 스마트폰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다운로드 된다. 이 악성 앱은 기기정보, 문자메시지 및 통화기록과 스마트폰 사용자의 금융정보까지 빼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연합뉴스를 사칭한 스미싱이 발견된 바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사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점을 노린 스미싱 문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URL을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해야한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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