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카톡이 온통 노란물로 무슨일?… 무사귀환 희망 ‘노란리본달기’ 운동

[진도 여객선 침몰] 카톡이 온통 노란물로 무슨일?… 무사귀환 희망 ‘노란리본달기’ 운동

기사승인 2014-04-22 10:48:00

[쿠키 사회] 세월호 실종자들의 구조를 바라는 네티즌들이 카카오톡 프로필에 노란리본을 올리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는 22일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을 올라오고 있다. 글에 따르면 노란리본의 의미는 정치·이데올로기를 배제한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원함”이다.

이 운동은 20일 네이트 판을 통해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게시판에는 “세월호 실종자들을 위한 노란리본 캠페인”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속에는 “우린 대한민국 20대 학생들이다. 혹자는 너무 늦었다고도 하지만 그래도 기적만을 바라고 있다”며 “오로지 희망만을 바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와 주세요’ 라는 외침을 담아서 노란리본을 달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와 나비를 닮은 리본 모양의 그림이 있다.

이 운동이 확산됨에 따라 많은 수의 네티즌들은 “운동에 동참하자”며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이 사진으로 바꾸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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