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연인’ 마릴린 먼로, 사생아 출산?·… ‘닮은꼴 1위’ 여성의 친딸 주장 진실은?

‘만인의 연인’ 마릴린 먼로, 사생아 출산?·… ‘닮은꼴 1위’ 여성의 친딸 주장 진실은?

기사승인 2014-04-27 12:36:00

[쿠키 연예] 배우 마릴린 먼로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자넷 레이몬드의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27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따르면 어느 날 갑자기 잔뜩 부은 모습으로 등장한 먼로에 대해 출산의혹이 일었던 적이 있다. 당시 먼로의 소속사는 맹장수술을 했을 뿐”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하지만 ‘6일이라는 긴 기간동안 맹장수술을 했을 리가 없다’는 의혹과 함께 사생아를 낳은 것이라는 악소문이 일파만파 퍼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먼로의 자궁 엑스레이 사진까지 공개하며 오히려 아기가 생기지 않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1962년 먼로가 사망한 후 12년이 지나고 나서 그녀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여자 나타났다. 먼로가 남겼다는 편지를 들고 나타나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그는 ‘마릴린 먼로 닮은 꼴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한 자넷 레이몬드였다.

대중은 레이몬드가 먼로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한다고 비난했지만, 틴매거진 편집장 돈 알리는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두 사람의 병원 기록을 파헤쳤다. 그 결과 레이몬드가 태어난 시간과 먼로가 맹장 수술으로 입원한 날짜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사실이 미국 전역으로 퍼지자 언론의 관심을 레이몬드에게 쏠렸고, 수많은 영화 제작사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졌다. 하지만 그는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몇 개월 뒤 종적을 감춰버려 진실은 미궁 속에 남게 됐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실이 뭘까 궁금하다” “정말 레이몬드가 딸이었을까” “딸이든 아니든 왜 갑자기 사라져버렸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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