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대회 2관왕

진종오,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대회 2관왕

기사승인 2014-04-27 20:02:00
[쿠키 스포츠] 2012년 런던올림픽 사격 2관왕 진종오(KT)가 제30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진종오는 27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0점을 쏴 금메달을 따냈다. 진종오의 점수는 종전 대회기록이던 190.6점을 9.4점이나 끌어올린 기록이다. 본선 568점으로 1위로 결선에 오른 진종오는 결선 내내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며 여유롭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이기섭(196.3점·경북체육회), 김영욱(171.6점·IBK기업은행)이 차지했다.

진종오는 이 종목 단체전에서도 강경탁, 한승우와 함께 1천685점을 기록,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대학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국가대표 후보선수인 박성현(한국체대)이 206.5점으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김현준, 김용과 함께 나간 이 종목 단체전에서도 1866.8점으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수집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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