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배우 전지현, 적십자사에 1억원 기부

[세월호 침몰 참사] 배우 전지현, 적십자사에 1억원 기부

기사승인 2014-04-29 14:51:00

[쿠키 연예] 배우 전지현(본명 왕지현·33)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29일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왕지현’이란 이름으로 1억 원이 기탁된 것을 확인한 결과, 전지현의 기부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전지현의 지인은 “전지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소식과 애절한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했다”며 “'남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은 마음이지만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결혼 당시 축의금을 기부했던 전지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지난 17일 명동에서 진행하려던 캠페인 행사를 취소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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