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회장, 의사협회 직무대행 주력…배경에 관심 주목
[쿠키 건강] 김경수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이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서 탈퇴한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김 경수 회장은 "28일자로 16개 광역시도의사회회장협의회에서 탈퇴한다.향후 전국 광역시도의사회회장협의회는 부산광역시의사회를 제외한 15개 광역시도의사회회장협의회 의견이고 부산광역시의사회의 의견은 제외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노환규 전 회장을 대신해 의협 회장 직무대행을 맡게 돼 그 직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 몸담고 있다는 것은 적절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사퇴 이유를 말했다.
김 회장의 이러한 판단에 대해 일각에서는 16개 시도의사회 중 단 하나의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의 가장 측근 세력이었던 그가 시도의사회장들의 모습에 실망해 탈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김 회장이 사퇴하자 온라인에서 김 회장의 행동을 칭찬하는 여론과 더불어 제2의 시도의사회가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반응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sunjae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