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40분부터 삼척시 교동 공설운동장 인근 7번 국도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동해∼삼척을 잇는 이 구간의 통행 차량을 인근 도로로 우회조치하고 있다. 이 도로는 배수로의 빗물이 역류하면서 50m 구간이 물에 잠긴 상태다.
또한 삼척시 갈천동 인근 해안가 저지대가 물에 잠겨 배수작업이 진행 중이며, 남양동 인근 곳곳에서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궁촌 183.5㎜, 삼척 원덕읍 140.5㎜, 동해 146.5㎜, 강릉 옥계 105.5㎜, 태백 61㎜ 등이다.
삼척=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