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연기에 힘썼다”… 진이한, 기황후 종영소감 밝혀

“눈빛연기에 힘썼다”… 진이한, 기황후 종영소감 밝혀

기사승인 2014-04-30 10:45:00

[쿠키 연예]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탈탈 역을 맡은 진이한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진이한은 30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탈탈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절제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눈빛으로 표현하려 애썼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 촬영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또한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진이한은 29일 51회를 끝으로 종영한 기황후에서 냉철하고 정확한 책략가 탈탈 역을 맡아 드라마의 극적인 전개를 이끌어 나가는데 일조했다.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대조되는 강렬한 눈빛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 기승냥(하지원 분)의 조력자로써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줬다. 극 후반에는 뛰어난 승마실력과 검술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진이한은 차기작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 사법계의 엘리트 코스의 정석을 밟아온 겸손한 수재 전지원 역을 맡아 연기한다. 개과천선은 오늘(30일) 첫 방송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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