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日유니버설뮤직·에이벡스, SM 통해 1억원 기부

[세월호 침몰 참사] 日유니버설뮤직·에이벡스, SM 통해 1억원 기부

기사승인 2014-04-30 16:20:01

[쿠키 연예] SM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은 에이벡스 그룹 홀딩스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이 1000만엔(약 1억원)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SM 이수만 회장은 에이벡스 대표이사 하야시 신지, 유니버설 재팬 사장 후지쿠라 나오시와 함께 설립한 에브리싱 재팬(Everysing Japan) 조인식을 30일 가졌다.

이 회장은 후지쿠라 사장, 하야시 대표이사와 함께한 자리에서 사업 관련 내용을 논의 한 후 최근 발생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슬픔에 공감한다며 기부 동참의 의미로 총 1000만엔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유니버설 재팬과 에이벡스의 기부금 1000만엔을 세월호 사고 피해자 및 실종자, 유가족 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SM·유니버설뮤직·에이벡스 3사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 가라오케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 외에 디지털 분야의 신규 비즈니스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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