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영플라자점과 영등포점은 어린이날을 겨냥해 1일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를 활용해 점포별로 팝업스토어와 이벤트, 전시회를 연다. 본점에선 2일부터 북유럽 대표 캐릭터 ‘무민존’을 마련한다.
파주와 이천 프리미엄아울렛에서도 1일 영화 ‘트랜스포머’의 인기 캐릭터 ‘옵티머스프라임’과 ‘프레데킹’의 모형을 전시한다. 본점과 잠실점, 파주·이천 아울렛 등에선 최대 70%까지 아동·유아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에서는 1∼7일 디즈니캐릭터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또 무역센터점에선 어린이날까지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유아·아동 신진브랜드 특별전’을 열고 본점과 대구점은 레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아동 관련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준다. AK플라자도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하얏트 리젠시 제주 1박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인기 캐릭터 완구와 장난감을 싸게 판매하는 행사에 들어갔고 어버이날에 맞춰 건강식품과 효도·가전제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잡코리아가 기혼(260명) 미혼(689명) 직장인 949명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지출 계획’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기혼 직장인은 평균 60여만원, 미혼 직장인은 평균 29만원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가장 부담스러운 날로 어버이날(87.5%·복수응답)과 어린이날(22.3%)을 꼽았는데 이유는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