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와 선수분과위원회는 1일 “세월호 사고로 인한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선수들의 성금 외에도 KLPGA 자체 성금을 더해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KLPGA 구자용 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해 전 국민이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희망을 기대해보지만 안타까운 소식뿐인 상황에서 KLPGA는 희생자 가족 분들이 더 힘을 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KLPGA는 지난달 27일 끝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4에서도 대회장 내에 모금함을 설치해 성금 모금 활동을 벌였으며 출전 선수들은 원색 의상을 자제하고 대회 기간 내내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