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디자이너 김재웅 충격 고백, “저 사실…”

‘셰어하우스’ 디자이너 김재웅 충격 고백, “저 사실…”

기사승인 2014-05-08 09:02:04

[쿠키 연예] 디자이너 김재웅(24)이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셰어하우스’에서 깜짝 고백을 했다.

김재웅은 7일 방송된 셰어하우스 2회에서는 ‘너의 마음을 들여다, 봄’을 주제로 방송인 이상민, 최희, 가수 손호영, 우희(달샤벳), 배우 최성준, 천이슬, 모델 송해나, 디자이너 황영롱과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첫 회부터 여성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보인 김재웅에게 의문을 보였지만, 김재웅이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나가며 의혹을 불식시키는 듯 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김재웅에게 이상민은 “솔직히 네가 여자친구랑 같이 놀러나가서 지금까지 했던 오해가 다 풀릴 줄 알았다”며 “솔직히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고 물었다.

당황한 김재웅은 자리를 오랫동안 비웠다가 돌아왔다. 이후 “사실 열명을 만나면 열명이 다 궁금해한다”며 “난 이상민, 최성준, 손호영과 똑같은 남자지만 한 가지가 다르다.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할 뿐”이라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재웅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소리였다”며 “난 항상 ‘괴물 아니야’라고 답해야 했다”며 어린 시절 사연도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진짜 어이없다. 녹화방송에 김재웅도 수긍했으니 방송됐겠지만 이게 커밍아웃이냐 아웃팅이지?” “순전히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김재웅을 아웃팅시키다니… 이상민 다시 봤다” “시선이 새치 혀가 이리 만드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방송캡처
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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