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팬택이 새로운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VEGA IRON2)를 공개했다. 출고가는 미정이지만 70만~80만원 초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팬택은 8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베가 아이언2를 선보였다. 베가 아이언2는 다음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베가 아이언2는 본체인 메탈에 세련된 투 톤 컬러를 구현해 블랙계열(골드컷, 레드컷, 실버컷)과 화이트계열(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 등 총 6가지의 컬러로 출시된다.
또한 금속 테두리부분에 글자를 새겨주는 ‘시그니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그니처 서비스는 이마트 22개 지점을 포함해 전국 총 25곳에서 진행된다.
기능적인 부분에선 3220㎃h의 최대용량 배터리가 눈에 띈다. 또한 110분 만에 충전을 마칠 수도 있다. 또 5.3인치 대화면에 풀 HD를 적용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최신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와 3GB RAM을 탑재했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베가 아이언2는 차별화된 가치와 자부심을 제공해줄 것”이라며 “베가 아이언2를 통해 신뢰와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차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간 팬택은 베가 아이언2로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