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전문대 사업 신청대학 정원 7.7% 감축

특성화 전문대 사업 신청대학 정원 7.7% 감축

기사승인 2014-05-08 17:02:01
[쿠키 사회]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신청한 전문대학이 자체적으로 입학정원을 평균 7.7%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접수결과 전국의 137개 전문대학 중 123개교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2963억원 등 5년간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84개 ‘특성화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성화 사업 중 Ⅰ·Ⅱ·Ⅲ 유형에 참여한 전문대학의 자율적인 정원 감축률은 평균 7.7%였다. 사업 Ⅰ유형인 단일 산업분야 특성화 사업에 신청한 수도권 전문대학 9개교는 평균 11.4%, 지방 17개교는 8.6%의 감축 계획을 마련했다. Ⅱ유형인 복합 산업분야 특성화에는 수도권 28개교, 지방 54개교가 신청해 각각 정원을 7.1%, 7.7% 줄이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특성화인 Ⅲ유형에서는 지방 3개교가 평균 6.7% 감축 계획을 수립했다. 특성화사업 평가에서 대학 구조개혁과 관련한 최고점인 3점(2014학년도 대비 7% 이상 감축 시)을 얻기 위해 대다수 학교가 7% 이상의 감축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세종=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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