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닥터 이방인’에서 실종된 진세연이 남한 의사로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 3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의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가 남한 의사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창이(보라 분)는 명우대학병원에서 의사 한승희를 목격하고 박훈이 찾던 송재희와 똑같이 생긴 데 경악했다. 이창이는 곧바로 박훈에게 “재희 언니를 본 것 같다”고 전했다.

마침 박훈의 수술 실력을 확인한 문형욱(최정우 분)은 박훈을 병원으로 스카우트 하려던 상황. 박훈은 문형욱 때문에 병원에 붙잡혀 있다가 한승희를 발견하고 송재희라고 확신했다.

방송은 박훈이 급히 한승희의 뒤를 쫓는 모습에서 끝나며 박훈이 한승희 때문에 명우대병원에서 일하게 될 것을 예고했다. 북한에서 실종됐던 송재희가 어떻게 남한 병원의 의사가 되어 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60분이 60초처럼 느껴졌다”며 13일 방송될 4회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