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 안 보인다. 수상하다” 탈퇴 예견 글 눈길

“엑소 크리스 안 보인다. 수상하다” 탈퇴 예견 글 눈길

기사승인 2014-05-15 17:07:01

[쿠키 사회] 그룹 엑소M의 리더 크리스(24·우이판)의 최근 행보가 수상쩍다며 그의 소속사 탈퇴를 예견한 인터넷 글이 화제다.

아이디 ‘trOOO’ 네티즌은 14일 오후 유명 커뮤니티인 베스티즈 게시판에 ‘활동기에 행방 묘연한 엑소 멤버’라는 제목으로 된 글을 올리고 크리스가 최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그룹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래 이번 주부터 엑소 12인 완전체 활동 예정이었는데, (크리스가) 혼자 귀국 안 해 엑소M만 한국 활동을 못하고 있으며 엑소K는 정상 활동 중”이라고 적었다.

‘trOOO’ 네티즌은 아울러 엑소K만 활동하는 것이 유닛으로 활동하기를 바라는 일부 팬들의 바람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SM은 (완전체 활동과 같은) 계획을 쉽게 바꾸지 않는 회사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를 근거로 “엑소M 6명이 활동중단된 건 크리스 혼자 귀국 안 해서일 가능성 매우 높다”며 “이를 부정하고 싶은 엑소팬은 현재 크리스가 어디 있는지 말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글이 오르자 일부 팬들은 악성 루머라며 반발했지만 크리스가 15일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trOOO 네티즌의 분석은 결국 옳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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