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박성웅과 이민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황제를 위하여’ 예고편이 공개됐다.
19일 공개된 예고편은 주연배우들의 캐릭터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이민기는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강한 남자로 연기 변신했다. 절제된 액션 연기도 또 다른 볼거리다.
박성웅은 부드러움과 냉혹함을 동시에 지닌 보스로 분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강한 카리스마로 화면을 압도했다. 도발적인 여사장 연수 역을 맡은 이태임은 이번 영화에서 과감한 노출을 선보였다. 예고편에는 이민기와의 키스신도 담겨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 최대 사채조직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느와르다. 극중 이환(이민기)은 촉망 받는 야구선수였지만 승부조작에 연루돼 모든 것을 잃고, 사채조직 대표 상하(박성웅)를 만나 야망을 키워간다. 다음달 12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