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 뮌헨과 크로스 영입 합의… 이적료 350억원”

英언론 “맨유, 뮌헨과 크로스 영입 합의… 이적료 350억원”

기사승인 2014-05-21 15:07:00

[쿠키 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대교체의 핵심인 토니 크로스(24·바이에른 뮌헨)와 개인협상만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1일(한국시간) “맨유가 뮌헨과 크로스 영입에 합의했다”며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이다”고 보도했다.

크로스는 2015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아직 뮌헨과 재계약을 맺지 않아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크로스의 영입은 데이비드 모예스 체제였던 2개월 전부터 진행됐다. 하지만 모예스의 해고로 차질을 빚었다가 루이스 판 할이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다시 급물살을 탔다. 판 할 감독은 크로스의 영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맨유 선수단의 세대교체에 착수할 전망이다.

판 할 감독은 크로스 외에도 왼쪽 측면 수비스 루크 쇼(19·사우샘프턴), 중앙 미들필더 케빈 스투르트만(24·AS로마), 요르디 클라시(23·페예노르트), 중앙 수비수 마츠 훔멜스(26·도르트문트) 등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데일리 익스프레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김동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