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재발 추신수… 출전 불투명 장기화될 수도

발목 부상 재발 추신수… 출전 불투명 장기화될 수도

기사승인 2014-05-25 13:51:00
[쿠키 스포츠] 경기 도중 발목 통증이 재발해 교체된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휴식이 길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과 지역 신문인 댈러스모닝뉴스 등 현지 매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의 교체 소식과 함께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와 볼넷 1개를 기록했으나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추신수는 다음날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발목 치료를 받은 상태로 경기장을 빠져나간 추신수는 “지금으로서는 뭐라 말할 수 없다”면서 “내일 느낌이 어떤지 지켜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내야 쪽으로 강하게 송구하기 위해 발을 딛는 과정에서 발목이 붓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추신수는 지난달 2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도중 내야 강습타구를 때리고 1루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이상을 느껴 5경기 동안 결장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서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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