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혼수상태에서 회복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일 일반 병실로 옮긴 이 회장이 혼수상태에서 회복됐다”라면서 “각종 자극에 대한 반응이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라고 25일 밝혔다.
병원 측은 “심장 및 폐 등 여러 장기의 기능은 완벽하게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라면서 “이런 신경학적 호전 소견으로 보아 향후 인지 기능의 회복도 희망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장은 지난 11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자택 근처인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요양해 왔다. 급성 심근경색에서 응급치료로 많이 하는 심장 스텐트시술도 받은 바 있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