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 심포지엄 성료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 심포지엄 성료

기사승인 2014-05-28 16:02:01


[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은 지난 26일 병원 3층 강당에서 사회공헌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지원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의료사업에서의 민간의료기관의 역할 모색'을 의제로 인천광역시 의료원, 인천시청, SK텔레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주요 기관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의료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1부 첫 발표를 맡은 송준호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은 "작년 2월 공공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공공의료가 국민에게 전달되는 혜택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 대학병원이 없는 인천에서 인하대병원이 인천시민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먼저 참여했다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하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중증질환을 책임지며,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준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과 계재덕 인천광역시 보건정책과장은 인천광역시 공공의료의 역할과 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2부에서는 SK텔레콤 김태평 부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평원 실장이 모바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의료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오늘 심포지엄이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공의료의 발전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서지역 주민의 건강보호 노력 등 인하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회적 공헌과 책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공공의료사업지원단 발족한 인하대병원은 앞으로 공공교육홍보 사업, 의료지원사업, 사회봉사사업, 해외지원사업, 민관협력사업의 5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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