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지난 27일 전북 전주시 전북여고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 학교 3학년 김희주 양이 100번째 골든벨의 주인공이 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접속 신세대’의 한 코너로 출발해 이후 독립 프로그램이 된 ‘도전 골든벨’은 이로써 방송 15년 만에 100번째 골든벨의 주인공을 배출하게 됐다. 골든벨의 영광은 최종 50번째 문제까지 모두 맞히는 학생에게 돌아간다.
1대 골든벨은 1999년 2월 경기도 분당고에서 탄생했으며, 이후 여수정보과학고에서 실업계 최초로 골든벨의 주인공이 나오기도 했고 15세의 나이에 골든벨을 울린 학생(서울중앙고)도 배출했다.
이밖에 현재는 연예계 스타가 된 한가인(2000년 서울배화여고 3학년), 박하선(2005년 서울송곡여고 2학년), 윤시윤(2003년 용인풍덕고 2학년) 등이 고교시절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100대 골든벨 탄생의 순간은 오는 7월13일 오후 7시10분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