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필름은 ‘일대일’이 오는 8월27일 개막하는 제11회 ‘베니스 데이즈’의 개막작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베니스 데이즈’는 베니스국제영화제 기간 이탈리아 영화 감독협회와 제작가 협회가 주관해 여는 행사로, 칸 영화제의 ‘감독 주간’에 해당한다.
김기덕 감독은 이로써 경쟁부문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피에타’,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뫼비우스’에 이어 베니스영화제를 찾게 됐다.
‘일대일’은 한 여고생이 참혹하게 살해되자 일곱 명의 시민이 살인을 사주한 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를 단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2일 개봉해 약 1만 명의 관객을 동원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