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에 봉사활동 시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로 하여금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회사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인간존중 등의 녹십자 정신을 심어주겠다는 취지다.
이날 녹십자 신입사원과 조순태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130여 명은 시설 청소, 식사보조는 물론 장애우와 함께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임수정씨는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임원들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며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 2004년 녹십자 사회봉사단을 출범하고, 각 사업장 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랑의 헌혈, 매칭그랜트 제도, 경상이익의 1%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