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는 재벌녀 역을 제안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4일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최지우 측은 “대본을 받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최종결정은 아직”이라고 말했다.
최지우가 맡을 재벌녀는 극중 남자주인공인 권상우를 돈 주고 사는 등 차갑고 도도한 여성이다. 지난해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의 가녀리고 청순한 여주인공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연기에 도전한다.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수락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유명한 한지훈 작가와 ‘오! 마이 레이디’를 연출한 박영수 PD가 만났다. ‘닥터 이방인’ 후속 드라마로 예정돼 있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