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9일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 인천, 경기도와 서해5도는 구름이 많고 충청과 강원, 영남지방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부터 저녁까지 내륙 곳곳에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어제보다 올라 낮부터 초여름 더위가 예상된다.
오전 6시 30분 현재 아침 기온은 서울이 18.5도, 인천 17.4도, 강릉 17도, 대전 19.4도, 대구 18.5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가량 올라 서울 29도, 춘천 30도, 대전과 전주가 29도로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서해·남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를 요한다.
미세먼지는 이날 전국에서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