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출신의 팝스타 폴 매카트니(71)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일본과 한국 공연을 취소한데 이어 미국 공연도 연기했다.
AFP통신은 10일(현지시간) “폴 매카트니가 오는 14일 텍사스에서 시작될 미국 투어 공연을 10월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폴 매카트니는 공식 홈페이지에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미국 공연을 다시 시작하려면 몇 주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며 “현재 몸 상태는 좋지만 며칠 더 휴식을 취하라는 의사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곧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폴 매카트니는 지난달 중순 바이러스 감염으로 예정됐던 일본 공연과 한국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