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미국인 투수 케일럽 클레이 방출

프로야구 한화, 미국인 투수 케일럽 클레이 방출

기사승인 2014-06-11 11:18:5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케일럽 클레이(26·미국)를 방출했다.

한화는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클레이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공시는 선수와의 계약을 해제하는 방식의 방출이다. 다른 구단에서 클레이를 원할 경우 공시일로부터 7일 안에 계약양도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 구단이 없으면 클레이는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클레이는 올 시즌 한화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마운드를 밟아 한화의 첫 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좁은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10경기에서 3승4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8.33이다.

한화 관계자는 “스카우트를 미국으로 보내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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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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