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월드컵 조별리그 잉글랜드 이탈리아 경기에서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의 키와 나이를 바꿔 소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 위치한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1차전에서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에 앞서 KBS는 각 대표팀 주장의 나이·키·포지션·소속팀·A매치 출전 수·장점을 간단히 소개했다. 그런데 KBS는 이탈리아 주장인 피를로의 나이를 177세로, 키는 35㎝로 표기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키가 35㎝라니 엄청나다” “177세 간달프” “재밌는 실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사진 = KBS 중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