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경기국제보트쇼…“3만 명 다녀가 대성공”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경기국제보트쇼…“3만 명 다녀가 대성공”

기사승인 2014-06-16 00:10:55
‘2014 경기국제보트쇼’가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는 폐막 후 공식집계 결과, 관람객 2만8458명 유치와 상담계약실적 1억900만 달러(한화 약 1110억원)를 달성했다.

올해 보트쇼는 2만2500㎡ 규모의 전시장에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의 다양한 해양레저산업 제품 전시는 물론 해양안전 교육, 체험행사, 이벤트 진행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았다.

특히 안전한 해양레저문화 선도를 위해 ‘해양안전주제관’을 설치하고 해양안전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일본 국제보트쇼(JIBS)를 제치고 두바이,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경기국제보트쇼는 명성에 걸맞게 규모 및 실적 면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국내·외 207개사와 해외바이어 87개사 참가하고 1036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 이번 보트쇼는 상담계약실적 1억900만 달러 달성, 국내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이어갔다.

부스 참가기업 신청 마감 한 달 전에 이미 712개 기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고, 재참가율이 40%에 이를 만큼 참가업체의 만족도가 높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0년 지식경제부 인증과 2011년 국제보트쇼연합(IFBSO) 인증을 잇따라 받으며 국내 대표 보트쇼로 위상을 굳혔다”며 “올 4월 미국 상무부 전시무역회 인증까지 획득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대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경기국제보트쇼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개최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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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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