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포르투갈 선발 라인업] 호날두·외질 출격… 경기 종료 휘슬에 웃는 자는?

[독일-포르투갈 선발 라인업] 호날두·외질 출격… 경기 종료 휘슬에 웃는 자는?

기사승인 2014-06-17 00:11:55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후보 독일(FIFA랭킹 2위)과 포르투갈(FIFA랭킹 4위)의 ‘빅매치’를 한 시간 앞두고 양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독일과 포르투갈은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포루트갈과 월드컵 G조 조별 예선 1차전을 치른다.

공개된 선발 명단에서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우구 알메이다(베식타스)·나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에 나선다. 주앙 모티뉴(AS 모나코)와 미겔 벨로주(디나모 키예프), 하울 메이렐르스(페네르바체)가 중앙 미드필더를 맡으며 수비진은 주앙 페레이라(발렌시아)·페페(레알 마드리드)·브루누 알베스(페네르바체)·파비우 코엔트랑(레알 마드리드)으로 꾸려졌다. 골문은 후이 파트리시우(스포르팅 리스본)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독일은 마리오 괴체(뮌헨)·토마스 뮐러(뮌헨)·메수트 외질(아스날)이 최전방을 책임진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토니 크로스(뮌헨)와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가 나서고 독일 대표팀의 주장 필립 람(뮌헨)은 측면 수비수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포백 수비진으로는 베네딕트 회베데스(샬케04)·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페어 메르테자커(아스날)·제롬 보아텡(뮌헨)이 선발됐다. 마지막으로 마누엘 노이어(뮌헨)가 골문을 지킨다. 외질은 라인업에서 제외 가능성이 내비쳐졌지만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호날두와 정면 승부를 펼칠 수 있게 됐다.

독일과 포르투갈은 G조 1위 자리를 두고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유로2012 조별예선에서 마주쳤던 이후(독일 1-0 승리) 2년 만의 재대결이다. 두 팀다 우승후보이기에 월드컵 최대의 '빅 매치' 중 하나로 꼽힌다. 양 팀의 역대 전적은 독일이 9승 5무 3패로 앞섰다.

빅매치를 기다리는 네티즌들은 “독일·포르투갈 경기 기대된다” “독일·포르투갈 빅매치, 오늘 잠은 다 잤다” “독일·포르투갈 우승후보가 맞붙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사진=ⓒAFPBBNews = News1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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