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선배 수차례 성폭행하고 동영상 촬영 10대들 불구속 기소

여고생 선배 수차례 성폭행하고 동영상 촬영 10대들 불구속 기소

기사승인 2014-06-19 08:44:55
선배 여고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동영상을 촬영한 10대 두 명이 재판에 회부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A군(18)과 B군(18)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같은 학교에 다니는 C양(19)을 네 차례에 걸쳐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B군도 C양을 세 차례 성폭행하고, 그해 5월에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까지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군과 B군이 성폭행하는 동안 망을 보던 고교생 두 명은 소년부로 송치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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