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는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주간 첫날인 지난 16일부터 광양지역 포스코패밀리사 직원 800여명이 ‘청정한 광양만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광양기업을 비롯한 광희, 포스플레이트 등 24개 패밀리사 임직원은 도촌마을 입구 기업공원의 제초작업과 금호대교와 길호대교 등 인근 해안가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교대근무를 마치고 퇴근길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에스테크 박근홍(35)씨는 “환경정화 활동은 누구나 가장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며 “광양제철소가 있는 광양만을 깨끗하게 만드는 일에 앞장 서는 것은 포스코패밀리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환경보전’을 테마로 오는 21일까지 광양만권 해안 정화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주파트너사와 계열사 등 49개사 6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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