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스포츠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레드불은 신개념 일대일 발차기 무술 대회 ‘레드불 킥잇(Red Bull Kick It!) 2014’를 8월 30일 남산 국립극장 내 ‘KB 청소년 하늘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불은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과 마샬아츠 트릭킹(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이 어우러져 멋진 퍼포먼스로 구현된 ‘레드불 킥잇’ 대회의 지난 해 성공적인 첫 개최에 힘입어, 올해 그 규모와 구성을 더욱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는 하루 만에 진행되었던 예선과 본선을 올해는 3일에 걸쳐서 개최하며, 격파와 트릭킹 등 부문별 예선을 통해 최고의 발차기 고수를 가리는 본선에 오를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10명의 키커(Kicker)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 포함 이번 대회를 위해 초청된 전세계 베스트 키커 6인은 최종 결선 당일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겨룬다.
레드불 킥잇 2014 대회 본선은 1:1 토너먼트 대결 방식으로, 매 대결마다 참가자들의 프리스타일 트릭킹을 심사하는 첫 번째 라운드와 송판 격파를 벌이는 두 번째 라운드, 그리고 가장 자신 있는 기술을 연기하는 세 번째 라운드를 겨루면서 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의 심사기준은 발차기 능력, 곡예기술, 운동 신경, 신체 균형 및 창의성을 포함한 총 5항목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레드불 킥잇’ 대회의 본선 진출자 6명이 가려질 격파 부문 예선전과 트릭킹 부문 예선전이 다음달 19일 파주에 위치한 ‘서울액션스쿨’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다음달 18일까지 레드불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와 참가 접수 방법은 레드불 킥잇 홈페이지(www.redbullkicki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